2020 농식품 펀딩 전용관
서울--(뉴스와이어)--크라우디(대표 김기석, 김주원) 는 2019년에 이어 농식품 기업의 소액 자금 조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2020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하고 크라우디가 수행했다. 크라우디 홈페이지에 개설된 ‘2020 농식품 펀딩 전용관’을 통해 총 50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하면서 약 3억2000만원의 투자금 유치에 힘을 보탰다.
또 해당 지원 사업의 하나로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농식품 기업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이었다.
크라우디는 자사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개념뿐 아니라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비교적 복잡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 농식품 전용관을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곳은 터틀크루(리워드형) 와 스퀴즈 브루어리(증권형)였다.
터틀크루는 올해 9월 처음 리워드형 프로젝트를 오픈한 뒤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펀딩을 시도했으며 총 모집 금액 688만5000원을 기록했다. 스퀴즈브루어리는 올 초 증권형 프로젝트를 오픈해 총 154명에게 총 2억1925만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특히 터틀크루의 프로젝트는 올해 7월 커피(원두) 구독 서비스 론칭 이후 두 달 만에 낸 성과라는 점에서 상당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모집 금액 수치 외에도 크라우드펀딩을 테스트베드 도구로 접근, 마케팅 효과와 시장성 검증이라는 정성적 결과물을 얻어낸 좋은 프로젝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스퀴즈 브루어리도 투자금 유치 이후 신제품 개발을 통해 올 10월 ‘말표 맥주’를 출시했으며, 출시 3일 만에 25만캔이 완판되는 등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크라우디 개요
크라우디는 제이피 모건(JP Morgan),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고위 임원 출신인 김기석, 김주원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