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는 자율주행 S/W 기술인 ‘AutoDrive’를 탑재한 전기 셔틀형 자율주행차량을 WSCE 2023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다
공공도로 운행을 허가받은 소네트의 자율주행차량 실내 시연
고양--(뉴스와이어)--소네트는 9월 6일(수)~8일(금)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3)’ 행사에서 실내 자율주행 시승을 통해 자사 자율주행 솔루션 ‘AutoDrive’를 탑재한 전기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
소네트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체험행사에서 SUV형 자율주행차량 1대와 전기 셔틀형 자율주행차량 1대를 이용해 실내 자율주행 체험존을 꾸렸다. 행사 참관객은 스마트시티를 모사한 주행 트랙을 달리는 자율주행차량을 체험하고, 자율주행이 만들어 갈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국내에서 운행되는 대부분의 자율주행차량은 자차량의 위치를 결정하는 측위 기술에 GPS를 활용하고 있어 킨텍스 전시장과 같은 실내는 물론이고 실제 도로 환경 중 터널 안이나 교량 아래와 같이 GPS 음영 지역에서는 자율주행의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소네트의 솔루션은 GPS와 라이다 기반 측위 기술을 융합 적용해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율주행의 센싱 기술에서 파생된 스마트 인프라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소네트는 라이다 탐지 기술을 응용해 부산신항에 3D CPS(Chassis Positioning System), 차량 출입 게이트 자동화, 가상 방호벽(V-Fence) 등 안전/자동화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행사를 통해 항만을 넘어 스마트시티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는 라이다 탐지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소네트가 WSCE에 자율주행 체험존을 꾸릴 수 있는 원동력은 이틀 남짓한 전시 준비기간 동안 실내 전시장에서 인프라와 연계한 자율주행 설정을 마치고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기 때문이다.
시승 체험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3’ 개최 기간 중 10:00부터 17:00까지 운영하며, 현장에서 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아울러 민간 주도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술 협업과 확산을 위한 단체 ‘KORI(Korea Robotaxi Initiative)’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의 제품도 전시된다. 전기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차대를 공급한 이모션을 비롯해 원주 한라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공학, 만도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과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Co-ms(코엠에스)는 서빙로봇과 물류로봇 기술을 전시한다. 이모빌리티협동조합은 교육용 자율주행 플랫폼과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투입될 1인승 모빌리티를, FMS와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를 공급하는 펌프킨은 신형 전기차 충전기를 공개한다.
소네트는 자율주행S/W 기술과 파트너사의 H/W 설계 및 제작, 인프라, 교육, 연구 역량을 더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로보택시 상용화의 선봉에 설 계획이다.
소네트 손준우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당사에서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의 보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시티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에 우리 자율주행 솔루션을 소개하고 협업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네트 소개
소네트는 2017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원 창업 1호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이다. 2018년 중소기업 최초로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했다. 2021년에는 대구시 자율주행 한정운수면허를 획득하고 테크노폴리스 일대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네트의 독자 기술로 완성된 자율주행 풀스택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레벨4 자율주행 플랫폼 ‘오토드라이브(AutoDrive)’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랙시(rax)i’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파생 기술을 항만 게이트 자동화, 외곽 방호 시스템 등 스마트 항만 분야에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