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만든 권리의 장, 2025 청소년 권리축제 ‘유스피아’ 성황리에 개최

권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것

2025-06-26 16:01 출처: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 권리축제 ‘유스피아’ 참여 청소년 자치기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2025년 6월 14일(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분수광장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특별한 축제, 2025 청소년 권리축제 ‘유스피아’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권리를 주제로 모이고 말하며 행동한 진짜 청소년 중심의 실천의 장이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청소년 자치조직이 주도해 ‘우리가 직접 만든 권리의 축제’라는 의미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청소년이 직접 만든, 청소년을 위한 축제

‘유스피아’는 청소년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체가 된 대규모 연대형 축제였다.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의 손으로 기획되고 실행됐으며, 이는 권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의 현장으로 기능했다. 특히 ‘여기여기’ 위원들은 행사 주제 선정, 부스 구성, 참가 기관 연계, 공동 협약서 제작 등 전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며, 청소년이 단순 참여자가 아닌 사회 변화의 주체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여기여기’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가 만드는 청소년 권리, 함께 키우는 변화의 목소리’라는 슬로건처럼, 청소년이 권리를 설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개 기관, 10개 청소년자치기구가 함께한 권리 연대

이번 축제에는 총 8개 기관 소속의 10개 청소년자치기구가 참여해, 각자의 주제와 개성을 담은 권리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여기여기’, 키스터 동아리 ‘KM’, 대학생기획단 ‘두근’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나투지기’

· 시립화곡청소년센터: 대학생기획단 ‘유스윙’

· 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아하청소년자치단

·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북극성’

·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초록우산 아동권리홍보단’

·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전공 전공학회 ‘비전’

·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상담학과 동아리 ‘보드랍게’

청소년들은 기관의 경계를 넘어 손을 맞잡고, 권리에 대해 함께 기획하고 전하며 실천함으로써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문화의 실질적 모델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들은 축제 현장에서 ‘청소년 협약서’를 공식 선포했다. 협약서에는 △공동 기획과 캠페인 추진 △상호 존중 기반의 네트워크 교류 △창의성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협력 구조 조성 △다양한 청소년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교류 등이 담겨 있다. 참여 기관들은 축제 이후에도 청소년 권리 실현을 위한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으로 외친 권리, 이름으로 만든 변화

축제 현장에서는 ‘생존·보호·발달·참여’의 4대 권리를 주제로 한 청소년 권리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서명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권리에 대한 지지와 실천 의지를 표현했다. 이 서명운동은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 향후 전국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실제로 축제에서 모아진 서명들은 각 지역의 지자체 및 시의회에 정책 제안 형식으로 제출될 계획이다.

축제를 넘어, 권리를 일상으로

‘유스피아’는 하루만의 행사가 아니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도 권리를 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출발점이다. 주어진 권리가 아닌, 스스로 만드는 권리의 문화를 선언한 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어진 권리가 아닌, 스스로 만드는 권리, 유스피아는 그 새로운 권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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