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캔 100개, 경복궁으로 재탄생… 캔차나유 개인전 개최

‘궁역락 캔역락(窮亦樂 Can亦樂)’ 주제로 ‘경복궁, 궁여비책’ 등 12개 작품 전주시새활용센터 기획 전시

2026-08-27 15:46 출처: 화양연화치유팜

자신의 대표 작품 ‘경복궁, 궁여비책’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캔차나유 작가

완주--(뉴스와이어)--화양연화 치유팜 박진홍 대표가 ‘캔차나유’라는 작가명으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궁역락 캔역락(窮亦樂 Can亦樂)’이라는 주제 아래 9.1.(월)~10.26.(월)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주제인 ‘궁역락 캔역락’은 ‘궁역락 통역락(窮亦樂 通亦樂)’에서 착안했다. 찌그러지고 구겨진 캔이라도 새로운 손길과 상상력을 만나면 다시 즐거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

캔차나유 작가는 수집한 리미티드 캔으로 작품의 재료로 삼아 캔카를 만들고, 버려지는 알루미늄 캔을 세척하고 안전하게 키트화해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캔카만들기와 경주대회’로 초등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환경 교육과 놀이 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궁역락 캔역락(窮亦樂 Can亦樂)’ 전시는 캔아트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는 것 같아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캔아트로 즐거워하고 흔들리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즐거움과 설렘의 본질이었다는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다.

대표작 ‘경복궁, 궁여비책(窮餘祕策)’은 동료 작가의 조언에서 영감을 얻어 ‘궁여지책’으로 만들기 시작했으나 결국 ‘궁여비책’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버려질 뻔한 맥주와 음료 캔은 자르고 펴서 궁궐의 기와와 장식으로 변신한다. 이 밖에도 한정판 경복궁 음료 캔으로 제작한 ‘식혜 캔카’가 정문을 지키고 있으며, 여닫이문 뒤에는 관람객을 위한 웃음 포인트를 설치하는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캔을 유쾌한 시선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외에도 △Hi Ne(you) 캔차나유 충전소! △대리운전 기다리는 중 △피, 땀, 눈물… 그러나 탄산처럼 톡쏘는 등의 설치 작품과 테마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캔차나유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으며, 더 유쾌하고 멋진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며 “11월 중에 새롭게 런칭하는 ‘K-캔카 레이싱 전국대회’를 통해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이은주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버려진 캔이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만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새활용의 의미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작품 속 캔의 유쾌한 변신을 보며 일상에서 쉽게 버리는 물건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개요

전시명: 궁역락 캔역락(窮亦樂 Can亦樂)

작가: 캔차나유(박진홍)

기간: 2026.9.1.(월)~10.26.(월)

장소: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

화양연화치유팜 소개

‘즐거움을 넘어 치유로’라는 모토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치유농업과 업사이클링 캔아트 프로그램 진행하며 6차산업을 지향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창의 융합놀이 ‘캔카 만들기와 경주대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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